혹시 “나도 육아 휴직을 쓸 수 있을까?” “얼마나 쉴 수 있고, 급여는 얼마나 받을까?”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? 아이와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특별한 권리를 사용하세요. 육아휴직 자격 조건, 기간, 급여, 신청 방법, 그리고 최근 달라진 6+6 부모 육아 휴직제 및 추가 혜택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글의 순서
1. 육아휴직 조건, 나도 대상일까?
- 고용보험 가입 180일 이상: 육아휴직 시작일 기준,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
- 자녀 연령: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대상
- 신청 주체: 엄마, 아빠 모두 가능합니다. 계약직, 기간제도 근로계약이 유지된다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분할 사용: 2025년부터 최대 4회까지 분할 사용 가능하고, 단기 돌봄에도 유리합니다.
위의 조건만 맞으면 회사는 휴직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. 불이익도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.
2. 육아후직 기간, 얼마까지 가능할까?
자녀 1명당 부모 각각 최대 1년까지 가능합니다. 2025년부터는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사용 시 각각 1년 6개월까지 연장(총 3년) 가능해요. 만약 한부모 또는 중증 장애아동 부모님은 조건 없이 1년 6개월 모두 사용 할 수 있습니다.
엄마 9개월, 아빠 9개월 순차 사용도 가능합니다. 물론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.
3. 급여, 실제로 얼마나 받을까요?
기간 | 지급 비율 | 상한액(월) | 하한액(월) |
---|---|---|---|
1~3개월 | 통상임금 100% | 250만원 | 70만원 |
4~6개월 | 통상임금 100% | 200만원 | 70만원 |
7개월~종료 | 통상임금의 80% | 160만원 | 70만원 |
사후지급금: 기존에는 급여의 25%를 복직 후 6개월 이상 근무 시 일시불로 지급했었습니다. 2025년부터 전액 육아휴직 중 지급으로 변경되었습니다.
Ⅰ. 6+6 부모 육아 휴직제(맞돌봄 특례)
- 대상: 자녀 생후 18개월 이내,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휴직 사용 시
- 첫 6개월: 통상임금 100%, 상한액 월 250~450만원 (1개월차 250만원, 6개월차 450만원)
- 7개월 이후: 통상임금의 80%, 상한 160만원
- 부부 합산 최대: 2,700만원 (6개월 기준)까지 수령 가능합니다.
두 번째 부모가 사용할 때 상한액이 더 높아져 아빠의 육아휴직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.
4. 육아휴직 신청하기
1. 회사에 신청하기: 최소 30일 전, 신청서 제출, 회사는 특별한 사유 없으면 거부할 수 없습니다.
2. 필요 서류 준비: 육아휴직 신청서(회사 제출), 육아 휴직 확인서(사업주 발급, 고용보험 홈페이지에 등록), 통상임금 확인 자료 (임금대장, 근로계약서), 주민등록등본 (필요시)
3. 급여 신청: 고용24에 온라인 신청, 육아 휴직 시작 1개월 후 부터 매월 또는 종료 후 12개월 이내 일괄 신청 중 선택, 오프라인은 관할 고용센터 방문 또는 우편 접수
Ⅰ. 추가 혜택 및 복직 후 지원
- 자자체 장려금: 일부 지자체에서 별도 육아 휴직 장려금을 지급합니다. 거주지별 확인 필수
- 자녀장려금: 급여는 비과세 소득이므로 자녀장려금 수급에도 유리합니다.
- 복직 후 불이익 금지: 복직 시 동일 업무 보장, 불이익 처우는 법적 제재 대상입니다.
- 근로시간 단축: 육아 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기간의 2배까지 최대 3년간 단축 근무로 전환 가능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: 아빠도 엄마와 똑같이 육아휴직 급여 받을 수 있나요?
A: 네, 부모 모두 동일한 조건과 급여 기준이 적용됩니다. 특히 6+6 부모 육아 휴직제는 아빠의 적극 참여를 장려하고 있습니다.
Q: 휴직 중 회사에서 해고될 수 있나요?
A: 법적으로 육아 휴직을 이유로 해고나 불이익 처우는 금지되어 있습니다. 위반 시 사업주는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.
Q: 휴직 급여는 언제까지 신청해야 하나요?
A: 시작 1개월 후부터 매월 또는 종료 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. 기한을 넘기면 지급 받을 수 없습니다.
Q: 분할 사용이 가능한가요?
A: 네, 2025년부터 최대 4회까지 분할 사용이 가능해져 단기 돌봄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맺음말
육아휴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,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한 필수 권리입니다. 2025년부터 기간과 급여가 대폭 상향되었고,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와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 내 상황을 점검하고, 회사와 고용센터에 문의해보세요. 망설이지 말고,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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